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미군은 '레드팀' 일부러 만들었다…한국 검찰도 꼭 필요한 이유 [Law談-윤웅걸]
최근 검사를 주인공으로 하는 영화나 드라마에서 검사장이나 부장검사 등 상관은 나쁜 악당, 젊은 평검사는 정의로운 사람으로 나오는 경우가 많다. 검찰의 의사 결정 과정을 그리면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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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尹에 호의, 립서비스 아니다"…'친윤계 역설' 파고든 이준석
여당 권력 지형이 연일 꿈틀대고 있다.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와 ‘윤핵관’ 권성동 원내대표, 그 외 친윤 그룹 등 복잡한 이해관계로 얽힌 인사들의 반목과 전략적 제휴가 한창이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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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경찰권 견제' 고위직 추천위도 급물살…경찰 "권력 시녀" 반발
━ 경찰권 견제안, 마무리 들어간 자문위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이 9일 오후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을 방문해 김창룡 경찰청장의 안내를 받아 이동하고 있다. 이날 이 장관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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황운하 “처럼회는 검찰개혁 순교자…온건한 성향 가진 분들”
황운하 더불어민주당 의원. 뉴스1 더불어민주당 강경파 초선 모임인 ‘처럼회’ 해체론에 ‘처럼회’ 소속 황운하 민주당 의원이 “(처럼회는) 사적인 이해관계에서 벗어나서 시대적 과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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경제 휘청대는데 국회는 마비…여야는 국회법 등 전방위 대치
더불어민주당 박홍근 원내대표와 국민의힘 권성동 원내대표가 지난 4월 2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양당 원내대표 회동에서 참석자들과 인사하고 있다. 연합뉴스 국회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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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검수완박이 낳은 공룡 경찰…견제 없으면 국민이 위험해진다" [장세정 논설위원이 간다]
장세정 논설위원 문재인 정부 시절 여당이던 민주당의 검·경 수사권 조정과 '검수완박(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)' 법안 강행 처리에 따른 후폭풍이 행정안전부와 경찰청의 갈등으로 비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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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바닥부터 리빌딩”그러나 시작부터 동상이몽…수렁속 정의당
이은주 정의당 원내대표가 12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비상대책위원회 구성 등 논의를 위해 열린 전국위원회에서 의사봉을 두드리고 있다. 뉴스1 “가장 두려운 것은 선거에서 참패했다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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‘시행령 견제법’ 논란…야당 “국회패싱 방지” 여당 “정부완박”
2015년 “배신의 정치”(박근혜 전 대통령) 발언의 진원지였던 국회법 개정안이 2022년 국회에서 다시 공방의 대상이 되고 있다. 더불어민주당은 행정입법을 견제하는 내용의 국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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우상호 “수박 단어 사용 금지” 이광재 “이·전·홍 전대 불출마를”
우상호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장은 1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“인신공격, 흑색선전, 계파 분열적 언어를 엄격하게 금지하겠다”고 말했다. 김경록 기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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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국정 발목꺾기 법"vs"국회무시 방지법"…시행령 견제법 충돌
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조응천 더불어민주당 간사가 지난달 17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토위 전체회의에서 야당 반대에도 윤석열 대통령이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을 임명한 것에 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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우상호 공개 경고 "'수박' 쓰면 가만 안 두겠다, 조심들 하라"
우상호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장은 12일 “‘수박’이라는 단어를 쓰는 분들은 가만히 안 두겠다”고 밝혔다. 우 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한 기자간담회에서 “인신공격, 흑색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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법사위 기싸움에 사라진 국회…공중에 뜬 국세청장 청문보고서 재송부 요청
21대 전반기 국회에서 민주당 기재위 간사를 지낸 김영진 의원은 9일 "인사청문회 없는 국세청장의 임명 강행에 있어 모든 책임은 국민의힘에게 있다"고 주장했다. 오종택 기자 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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법사위 못 뺏긴다는 여야…'이재명·한동훈' 변수, 싸움 커진다
이재명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이 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 내 의원실로 첫 등원을 하고 있다. 이 이원의 원내진입으로 법사위는 향후 정국의 최전선이 될 가능성이 높아졌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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오판과 아집에 갇힌 민주당, 대선뒤 687만표 집 나갔다 [위기의 민주당]
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투표일인 1일 저녁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 마련된 더불어민주당 개표상황실에서 민주당 관계자들이 침통한 표정으로 출구조사 결과를 바라보고 있다. 맨 앞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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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막판 대역전' 김동연의 기적…초상집 민주당에 희망 안겼다
경기지사 자리를 놓고 벌어진 치열한 ‘외나무다리’ 싸움의 최종 승자는 김동연 더불어민주당 후보였다. 김동연 후보는 기적 같은 승부 끝에 김은혜 국민의힘 후보를 꺾고 민주당의 경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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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재명 국회 입성…민주당내 “개인 살고 당은 죽어” 비판
인천 계양을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1일 오후 당선이 확실시되자 선거사무실에서 소감을 밝히고 있다. [연합뉴스]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총괄선대위원장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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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대남은 국민의힘, 이대녀는 민주당…대선 표 흐름 이어졌다
‘3.1%포인트 차 → 36.1%포인트 차’. 서울시장 선거에서 불과 1년 만에 증폭된 20대 이하 여성(이대녀)들의 정당별 투표 격차다. 지난해 4·7 서울시장 보궐선거 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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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이하경 칼럼] 여기가 윤석열의 로도스다, 여기서 뛰어라!
이하경 주필·부사장 윤석열 대통령의 언행은 일치하고 있다. 워싱턴포스트 기자가 남성 위주 각료 인선을 지적한 뒤 여성 장·차관 네 사람을 연속으로 지명했다. 김상희 국회부의장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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지방선거 기사, 경쟁·갈등에 집중…공약 보도는 미흡
━ 독자위원회, 중앙일보를 말하다 중앙일보 독자위원회 5월 회의가 지난 24일 김준영 위원장(성균관대 이사장)의 사회로 서울 마포구 상암동 중앙일보 빌딩에서 열렸다. 독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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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월간중앙] 국회 NEW 리더 시대전환 조정훈에 묻다, 왜 검수완박에 반대했나?
“검사 출신이 대통령 되면 세상이 망하나? 586 운동권들의 시대적 유효기간은 끝났다” 172석 민주당, 진영 논리에 갇혀 중차대한 검찰개혁 의제 쪼그라트려 ‘검수완박’이 아니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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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김성탁의 시선] 민주당이 직면한 더 큰 위기
김성탁 논설위원 6·1 선거 사전투표가 시작됐다. 예상 판세는 국민의힘 우세다. 12년간 지방권력을 장악했던 더불어민주당은 여론조사대로라면 호남과 제주 외에 경기도와 충남·세종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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박지현 "586 용퇴"에 野 발칵…친문은 "이재명 면피용" 의심
“586의 사명은 민주주의를 회복하고 이 땅에 정착시키는 거였다. 그 역할을 거의 완수했다. 아름다운 퇴장을 준비해야 한다.” 1996년생인 박지현 더불어민주당 공동비대위원장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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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월간중앙] 특별초대석 | ‘정치 원로’ 한광옥의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고언(苦言)
“만델라처럼 크게 포용하고 어미 닭이 병아리 품듯 국민 품으시라” ‘내로남불’은 신뢰 상실의 근원, 자신에게 엄격해야 어떤 일 결정할 때 국민 입장 고민했던 3金 배워라 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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민주당 복당 철회 양향자 "이재명·송영길 분노의 질주 멈춰야" [스팟인터뷰]
지난달 말 양향자 무소속 의원(광주 서구을)은 여·야 모두의 이목을 블랙홀처럼 끌어당겼다. 지난달 7일 ‘검수완박’(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) 강행처리에 우군이 되어줄 것이라는 더